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치명률도 더 높다"

2021.01.23 오전 07:32
AD
[앵커]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률이 30%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나와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변이 바이러스가 더 빨리 퍼질 뿐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사망률과 관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기존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와 사망자 비율을 비교한 결과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30%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패트릭 발란스 / 英 최고 과학자문관 :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 천 명에서 대략 10명이 숨진다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3명~14명이 숨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닌 만큼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영국발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게 영국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에는 백신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을 때에는 전파력은 최대 70% 더 크지만 치명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수가 크게 늘면서 조사대상이 많아짐에 따라 치명률을 높일 수도 있다는 추가 분석이 나온 것입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2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