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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코로나19 감염 추세 '불안정'...백신 접종 계획은?

2021.01.28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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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청사진 잠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백신접종 구체적인 계획은 잠시 뒤에 발표를 하면 현장 바로 연결하고 그전에 전체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가 되고 이번 설에는 우리 가족분들 뵐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사실 비인가 교육기관에서 발생된 부분은 이전에 있었던 동부구치소와 같이 특수한 집단에 갇혀 있는 데랑 달리 열려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점. 그리고 거기에서 접촉했던 선생님이나 학부형 등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있을 때 어떻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가 조금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여튼 숫자적으로 보면 300~400명대에서 지속적으로 조금씩 줄고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숫자가 지금 400~500명대로 늘어서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이 교육이 시작된 시점. 그다음에 첫 번째 학생이 감기증상을 호소했던 시점을 봤을 때 열흘, 보름이 지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숨어 있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연결고리가 끊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그분들의 가족들도 무증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열어서 그분들을 뭐라고 말씀해서 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본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빨리 검사를 받으셔서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하면 2~3주 후에 나타나는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이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추적하다 보면 숨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N차 감염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확산이 또 다른 확산의 전주곡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원래 방역당국이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쯤 발표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이번 주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최근 불안한 추이에 대한 판단,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그런 게 작용을 했을까요?

[유병욱]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마 내일모레 정도 지나서 어느 정도 연결고리를 찾게 되면 숫자가 잦아들겠죠. 특히 미인가 교육기관 같은 경우는 잦아들 것으로 생각되는데 문제는 학생들이 대부분 무증상이었고 그 부모님들과 주말 사이 접촉했을 가능성, 또 미인가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과 선생님들의 지인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찾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걸로 생각됩니다. 우선은 하루라는 시간을 벌고 국민의 공감을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의 시간을 벌었으니까 2~3일 정도 보고 특히 오늘, 내일 많이 추울 것으로 걱정돼서 검사 건수가 줄어들까 봐 걱정인데 조금 더 여유를 두고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사이 사람 간의 접촉이 얼마나 줄어들지 여부도 참 중요할 것 같은데 한 가지 봤더니 휴대전화 이동량 조사한 결과를 봤더니 수도권은 3주 연속 그리고 비수도권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유병욱]
한파가 지나고 어느 정도 숫자가 잦아들면서 피로감에 들어 있는 국민분들께서 주말 사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대형몰이라든지 쇼핑센터 그리고 수도권 인근에 있는 휴양시설이나 운동시설에서 사람들이 많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고 하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꼭 이런 일이 있더라고요. 이동량이 늘고 연휴가 지난 다음에는 폭발적인 확산세. 우리가 데자뷰라고 하죠. 마치 2020년 8월 중순에 있었던, 8월 초 연휴, 15일 이후의 연휴 그리고 다시 확산세. 이런 것이 다시 지속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 미리 다녀오는 설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많이 춥지 않겠습니까, 내일부터? 그래서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 만나는 걸 줄여야 되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죠. 감염재생산지수 관련된 그래픽이 있는데 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준비된 그래픽이 나왔는데 보시는 것처럼 최근 들어서 아직 1 미만이기 때문에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그래프가 1 미만에서 0.79까지 내려왔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0.82까지 올라왔거든요. 이건 결국 위험신호라고는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유병욱]
우선 감염재생산지수라는 것의 정의를 보면 우리가 첫 번째로 확인된 분이 과연 몇 분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는가 가능성을 보는 겁니다. 그런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에 처음 1차로 시작을 하는 것이죠. 그랬을 때 실제로 어떤 사람이 많은 분들을 접촉했다고 하면 감염지수가 증가되겠죠. 그런데 여기에 우리가 핵심사항은 감염재생산지수 자체가 코로나19의 특성을 다 반영하지는 않더라고요.

예전에는 우리가 2.2~3 정도 될 것으로 생각을 했고 현재도 실제로 유럽국가와 미국에서는 그렇게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실제 바이러스의 특성보다는 사회적인 특성과 사람의 밀접도와 관련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다가 가까워지고 날씨가 풀리면서 접촉이 증가하다 보니 이 재생산지수가 증가되는데요. 아마도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추적조사가 어느 정도 완료가 되는 다음 주 초까지는 소폭 계속 상승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이번 주말쯤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를 간략하게 했었는데 특별방역조치인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병욱]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진입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왔던 어떤 묘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3단계에서 나오는 게 9인 이상, 10명 이상 모이지 않는 것이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마지막 단계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보다 더 강력한 제재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력한 5인 이상 은 사실 잘 지키는 분도 있고 그걸 아주 묘하게 피해서 모임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분들이나 또 업장에 계신 분들은 잘 따르고 계시고 이게 하나의 큰 메시지입니다.

즉 우리가 5명 이상 모인다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회식이라든지 또는 저녁식사 시간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과 결합되기 때문에 이 5인 이상이라고 하는 이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된다 하더라도 사적인 모임 5인 이상 금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앵커]
지금 앞서 전해 드렸는데 잠시 뒤에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밝힌다고 했는데 현장 화면이 들어오면 띄워주시겠습니까? 지금 잠시 뒤에 발표를 할 것 같은데요. 현장 화면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보여주시고. 오늘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요, 아무래도.

[유병욱]
우선 국민 여러분이 제일 궁금해하시는 건 언제 누구부터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고민을 많이 했던 것으로 생각되고 일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정보와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볼 때 우리가 생각했던 게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탈리아나 또는 미국 같은 경우도 보면 예방접종이 계약된 것만큼 제때 도달했느냐도 중요하거든요.

[앵커]
교수님, 잠시만요. 현장 그림을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지금 정은경 청장이 나왔는데 정 청장이 지금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 발표할 것 같습니다. 먼저 현장 오디오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은경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방역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행하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이 관리하여 국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은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여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과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에 필요한 필수인력 그리고 코로나19의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하였으며 전문가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예방접종의 순서를 확정하였습니다.

상반기 1분기, 2분기에는 중증환자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또 노인의료복지시설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

3분기부터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대규모의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3개 권역별 거점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하면서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하여 의료기관 자체 예방접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접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개인별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음으로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이 경우에는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을 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하여 방문접종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의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재가 복지시설, 정신건강이용시설, 장애인, 노숙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의 순서는 당시에 코로나19 확산 상황, 백신 도입 일정 등의 변화에 따라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수정하여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한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되 악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시행을 위해 백신의 도입부터 허가,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범정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총력대응하겠습니다.

먼저 백신 도입입니다.

그간 정부는 코백스퍼실리티 및 4개의 개별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전 국민에게 예방접종하기에 충분한 5600만 명분의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구매계약하였습니다.

또한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을 포함하여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개별 제약사를 통해 계약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범부처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백스를 통해서는 1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별도 전담 심사팀이 구성돼 3중의 외부 전문가 자문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충실히 검토한 후에 허가와 출하 승인을 시행합니다.

개별 백신 허가 전에 코백스를 통해 조기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해서는 WHO의 긴급사용승인 현황을 참고하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서 특례 수입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통관리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과 유통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예방접종 장소도 다양하므로 백신이 국내 도착 후에 예방접종 시까지 민, 관, 군 합동으로 안전한 백신의 유통과 보관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또 초저온 냉동고를 확충하기 위한 민간업체의 계약이 체결되어 단계별로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인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온도 유지와 배송 위치추적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수송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예기치 못하는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 호송, 경계 등 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백신 유통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국방부 수송지원본부에서 이후에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기관입니다.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25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와 1만여 개의 위탁 의료기관으로 구분되어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 장애인시설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예방접종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예증과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자가발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 중심의 장소를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의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에 지정 기준을 충족하고 사전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하겠습니다.

접종기간 관리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별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인력입니다.

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우선 지자체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확보하되 중앙에서도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복지부를 중심으로 의정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관련 교육 추진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세부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별도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정보시스템입니다.

예방접종 관련된 정보 제공과 원활한 사전 예약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2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누리집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 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개통할 계획입니다.

4월부터는 행안부가 운영 중인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 시기 그리고 장소,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후 관리입니다.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전에 반드시 예진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 예방접종 기관에 머물며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과 같은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의료인 신고 이외에도 접종 받으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는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일시보상금 등 국가보상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상황 중에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소망하시는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국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사회자]
배석하신 부처에서는 잠시 단상으로 올라와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접종 단계별 관계부처의 지원조직을 설치해서 유기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범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백신접종과 관련되어서 접종단계별 관계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방부에서 박주경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의 설명이 있겠습니다.

[박주경 / 국방부 백신수송지원본부장]
백신수송지원본부장 박주경 중장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조직에 우리 군이 백신 수송 지원 임무를 맡게 되어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부여된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신수송지원본부 임무와 편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무입니다.

백신수송지원본부는 우리 국민들의 성공적인 백신접종을 보장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유통에 군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백신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백신 유통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 수송, 호송, 경계 등 제반 군 자산을 협조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다음은 수송지원본부 편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신수송지원본부는 분야별 임무수행에 전문성을 갖춘 현역 군 간부 34명과 경찰청, 소방청, 국토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7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인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 예방접종 기관에 머물며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과 같은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의료인 신고 이외에도 접종 받으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는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일시보상금 등 국가보상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상황 중에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소망하시는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국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사회자]
배석하신 부처에서는 잠시 단상으로 올라와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접종 단계별 관계부처의 지원조직을 설치해서 유기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범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백신접종과 관련되어서 접종단계별 관계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방부에서 박주경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의 설명이 있겠습니다.

[박주경 / 국방부 백신수송지원본부장]
백신수송지원본부장 박주경 중장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조직에 우리 군이 백신 수송 지원 임무를 맡게 되어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부여된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신수송지원본부 임무와 편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무입니다.

백신수송지원본부는 우리 국민들의 성공적인 백신접종을 보장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유통에 군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백신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백신 유통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 수송, 호송, 경계 등 제반 군 자산을 협조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다음은 수송지원본부 편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신수송지원본부는 분야별 임무수행에 전문성을 갖춘 현역 군 간부 34명과 경찰청, 소방청, 국토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7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인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방부에는 수송지원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신속지원단이 57개 부대 ...

[앵커]
지금까지 정부의 백신접종 세부계획에 대한 브리핑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큰 틀에서는 얼마 전 유관부처의 새해 업무계획에서 나왔던 내용들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음 달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서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목표다라는 큰 틀 안에서 어떻게 이걸 시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유병욱]
우선 신년에 처음에 나왔던 건 예방접종을 하겠다, 언제 해서 언제 완료하겠다 했는데 우리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건 뭐였냐 하면 그렇다면 나는 언제 맞을 거고 맞게 되면 어디 가서 맞을 것이고 그리고 어떤 예방접종을 하게 될지 그게 굉장히 궁금했는데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1분기, 2분기, 3분기라는 걸 어르신들이 모르실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3월까지, 4월에서 6월 그리고 7월부터 8월, 9월까지 시점을 보는데요. 이렇게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름 전까지 맞는 분들은 고위험군과 고위험군과 같이 계시는 분들. 그중에서도 고위험군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이 아니지만 대민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예방접종 대상자가 됩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 중증환자들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거죠. 그렇다고 하면 여름이 지나는 시점이 되면 3분기가 되면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이 9월에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3분기 시점이 되면 일반적으로 작년에는 만 62세였지만 만 65세 이상과 만성질환자가 진행된다. 즉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꾸준히 매해 맞았던 분이라고 하면 3분기, 4분기는 자기 차례가 그쯤 된다. 실제로 1분기, 2분기에 서두를 게 없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1분기와 2분기는 확산세가 잦아든 것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의 안전성도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또 하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 고위험시설에서 진행된다고 그렇게 시간표가 나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국내 첫 접종은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 거죠?

[유병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어요. 왜냐하면 대한민국에 여러 도시가 있지만 왜 그걸 굳이 대한민국의 서울 그것도 특정 의료기관에서 시작되냐, 이런 의문을 가지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코로나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이 있는 기관. 그리고 예방접종을 가장 많이 관리할 수 있고 경험한 의료진이 있는 기관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딱 떠오르는 병원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중앙의료원이겠죠. 그럼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진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왜냐하면 거기 계신 분들은 거의 100% 코로나 중증환자들을 보는 분이기 때문에 당신들이 고위험환자들을 직접 하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거기 있는 감염내과,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중환자의학 및 예방접종 관리하는 분들이 또 여러 회의를 해서 그것에 준하는 권역에서 진행을 합니다. 그랬을 때 환자들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교통 그리고 안전성 그다음에 이미 이 부분은 이전에 예방접종이 어디든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이 이번에 된 게 아니라 이미 전에 됐던 부분이거든요. 그런 것들이 조율된다고 하면 권역별로 진행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강원 충북 지역에 있는 분들이 고민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교통의 접근성을 봤을 때 이번에 호남권, 영남권, 충남권에서 각 병원이 지정된다고 하면 일단 처음에 1분기 접종이 진행되게 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관심 갖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지금 관련된 그래픽을 크게 띄워주시겠습니까? 일단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중앙 지역, 그러니까 서울 지역. 그리고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이렇게 나뉘어 있는데 보시면 일단 국가기관과 관련된 병원들이 많고 각 지역에 호남권은 조선대병원. 조선대병원은 사립병원이기는 하지만 해당 지역의 거점병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영남권은 양산부산대병원, 중부권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서울 같은 경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일단 실시될 예정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주목되는 게 백신과 관련해서 선택권은 이번에 부여되지 않더라고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유병욱]
우리가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 그러니까 독감 예방접종은 무료 대상자인 경우에는 우리가 의료기관은 선정하는 대로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무료 예방접종을 받는데 집에서 가까운 의료원의 주치의 선생님을 믿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고령의 고위험군 같은 경우는 대형병원,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에 가서 접종 후 대기해서 그런 위험성을 낮추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각각 병원이 지정돼 있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이미 거기 정해져 있는 겁니다.

즉 우리가 이미 예방접종에 대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에 따른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방문해서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서 무료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던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최근에 이탈리아라든지 또 미국에서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뉴욕주 최근 이탈리아 보건복지부에서 얘기가 있었지만 실제적으로 예방접종이 계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예측하고 있는 것보다 좀 더 빠르거나 늦게 실제로 물량이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특정한 어떤 상품을 정하기보다는 본인이 그런 예방접종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예방접종 받을 곳과 시간을 정하면 거기 지정된 예방접종을 기존에 우리가 독감 예방접종 받듯이 하시는 거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부분에 대한 관심도 많았는데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도 있었어요.

[유병욱]
예방접종 시스템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면 2009년 이후 출생한 분들은 출생해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곳들이 다 의료기관에 등록이 돼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라는 곳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될 텐데 국민비서서비스 같은 경우는 저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솔직히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료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수만통, 수천통의 전화가 오기 때문에 아마 업무가 마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정이 됐는데 처음에 4개의 권역별 감염병 지정병원 외에 250개의 예방접종센터가 생기게 되면 전화를 할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접수를 해서 본인이 부여받은 번호와 대상자가 확인이 되면 접종시간과 방법이 선택될 겁니다.
그리고 나서 예방접종 완료 후, 요즘에는 우리가 택시를 탈 때도 택시 내리고 나서 만족하셨습니까라고 하는 그것처럼 예방접종이 완료가 완전히 되려면 예방접종 후 초기 몇 시간, 24시간 경과했을 때 당신께서 예방접종하신 분들이 문제가 있었는지 없는지 얘기를 해야 실질적으로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이 예방접종 받으신 분들이 의무를 다할 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확인되고 이후에 예방접종 증명서 온라인 발급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약간의 논란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왜냐하면 누구는 받아서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이런 건 별도로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일단 예방접종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방식 기반으로 해서 우리나라가 이미 많이 구축돼 있기 때문에 크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 제가 걱정되는 게 뭐냐 하면 저도 오십을 바라보는데 잘 못합니다. 실제로 예방접종을 처음 받으셔야 되는 분들이 고령층이기 때문에 이런 사물인터넷 기반에 대해서 생소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더 도와줄 수 있는 인력이 같이 진행된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예방접종 후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도 촘촘하게, 분명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앵커]
교수님, 그리고 예약제를 이렇게 시행하는 게 어떻게 보면 화이자, 모더나나 이런 코로나 백신의 특성, 포장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인 독감백신 같은 경우에는 한 병에 한 사람이 맞고 버리면 되는데 화이자나 모더나 이런 코로나 백신 같은 경우에 여러 사람이 맞기 위해서 한 병에 많은 사람이 맞을 수 있는 용량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이렇게 예약제 시스템 구축이 안 돼서 바로바로 다음 사람이 맞지 못하면 어떻게 보면 소중한 백신을 버릴 수가 있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도 고려됐다, 이렇게 봐야겠습니까?

[유병욱]
우선 우리가 생각할 부분은 지금 말씀하신 그런 기술적인 측면도 있고 일부 미국이나 이런 데서 우리가 노쇼라고 하죠. 예약하고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해서 누군가가 받을 혜택을 빼앗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 이번에 정은경 청장이 발표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 게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데 있어서 군 수송력이 들어오는 건 아주 이례적인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2020년 콜드체인, 냉장유통 사건 관련으로 해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부분이 있어서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수치로 말씀을 드리면 2019년 하반기 독감 예방접종, 2020년 하반기 독감 예방접종 수치를 봤을 때 2020년 독감 예방접종 수치가 더 많아야 될 것 같은데 실제로 7~8%가 낮았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예방접종을 하는 데 있어서 본인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서 실제로 예약을 했을 때 예약 취소에 대한 페널티라고 하죠. 과태료라든지 이런 부분이 같이 진행을 해야지 우리가 예방접종에 대한 윤리도 지켜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실질적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예방접종 같은 경우는 극초저온 상태에서 나눠서 사용되고 실제로 그것이 냉장보관 상태에서 4~6시간 안에 예방접종이 되지 않으면 폐기해야 되는데요. 문제는 일반 독감 예방접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준비해서 꺼내놨던 걸 다시 냉장고에 넣을 수 없거든요. 따라서 그런 윤리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이 아마 얘기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앵커]
교수님, 오늘 정부의 백신접종 시행계획에 나왔는데 지금 가장 시청자 여러분이 궁금한 건 그렇다면 나는 언제 어떻게 맞을 수 있나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희 제작진이 오늘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그래픽을 만들었는데 보면서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유병욱]
우선 저는 다군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군 같은 경우는 실질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분 중에서 정신요양시설이나 재활시설 그리고 업소에 계신 분들인데요. 이분들이 생각보다 숫자가 많거든요. 이분들의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시점들이 어떻게 보면 1분기에서는 조금 우선순위에서 내려가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1분기는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고위험군들 그리고 그 고위험군을 직접 돌보는 의료진들이나 종사자들을 접종을 진행해야 되고 실질적으로 그분들을 모시는 분들이 해야지만 치명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면 4월이 돼서 분명히 코로나 환자가 준 시점이 되게 되면 우리가 그때 만약에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면 1만여 곳으로 실질적으로 의료기관이 나가고 그런 경우에는 조금 더 여유 있게 노인복지시설, 만 65세 이상으로 순차 접종이 들어가는 동시에 우리가 장애인이나 노숙인시설로 확대해서 사회기반으로 가능할 것 같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9월쯤이 되면 일반적으로 만 65세 이상과 만성질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진행을 할 텐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의 예방접종이 제때 수급이 돼서 독감 예방접종을 해서 보통 2만여 곳을 계약해서 진행하는데 이번에 1만여 곳이잖아요. 그렇다는 것은 지난번에 이런 냉장체인에 문제 있던 부분을 페널티로 빼고 실질적으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진행한다면 어떻게 보면 독감 예방접종보다도 더 무난하게 3분기에 진행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정부의 백신접종 시행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핵심은 결국 올해 6월까지, 오는 6월까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분들 그리고 요양병원이나 고위험 시설에 있는 분들이 맞는 거고 일반적인 성인과 그외 성인 만성질환자는 7월 이후에 맞을 것이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지금까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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