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루 뒤에 열릴 주요 7개국, G7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세계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8일 전화 브리핑에서 G7 화상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생산과 공급 물량 분배, 신종 감염병과 싸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글로벌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선진국들의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의 중요성, 세계 기후 위기, 중국으로 인한 경제 문제 등을 다루는 것 등을 포함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가 전 세계에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관련해 24시간 이내에 더 많은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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