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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집회, 천4백여 건 신고...경찰 "서울 주요 도로 통제 가능성"

2021.02.26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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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낮 서울 도심 집회로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될 수 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도심 주요 도로에서 집회 관련 사전 준비 등으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 운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25일)까지 경찰에 신고된 3·1절 집회는 모두 1천4백여 건으로, 이 가운데 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청한 102건에 대해 경찰은 금지 통고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집회 등도 포함됐는데, 광화문 광장 등 도심 집회제한 구역에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3·1절 당일까지 집회 신고를 받은 뒤 도로 통제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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