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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 약점 공략...1일 마지막 합동 토론회

2021.02.27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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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합동토론에서, 지난 맞수 토론 과정에서 부각된 서로의 약점을 공략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나경원 후보를 향해 짜장면과 짬뽕을 섞으면 아무 맛이 안 난다는 말로 보수 본색을 강조했다면서, 중도층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과거 무상급식 투표로 물러난 것을 언급하며, 달아난 장수가 싸우는 장수를 비판하고 있다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합동 토론회가 끝난 뒤 진행된 국민의힘 토론 평가단 평가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일정은 다음 달 1일 마지막 합동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2일과 3일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자가 발표됩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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