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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승자는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1대1 확정

2021.03.23 오전 10:28
서울시장 선거 野 단일 후보로 오세훈 최종 확정
"오세훈, 적합도와 경쟁력에서 모두 승리"
오세훈 "무도한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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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향후 더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최근 상승세를 보인 오세훈 후보가 결국,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군요.

[기자]
조금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최종 단일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득표율 격차 등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겐 단일화 전투에선 대결했지만, 정권심판의 전쟁에서는 손을 꼭 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대표 역시 이에 화답하듯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즉각 입장을 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약속했던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는 데에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단일화 방식을 두고 협의에 난항을 겪다 지난 주말 극적으로 합의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최대 이틀간 3,200명을 조사하기로 했는데 하루 만에 조사가 완료됐고, 오늘 최종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가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는데요.

모레인 2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입장을 밝혔습니까?

[기자]
일단 열린민주당 예방을 위해 잠시 국회를 찾은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짤막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제 구도는 확실해졌습니다. 서울의 미래 박영선 시장이냐, 아니면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의 구도다….]

이후 박 후보는 오 후보가 낡은 사고를 계속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혁신과 개혁을 원한다고도 지적했는데요.

또 정쟁으로 앞으로의 1년을 허비한다면 서울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오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 선거 캠프 역시 스스로 서울시장직을 내팽개친 사람,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사람은 시장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의혹에 대한 오 후보의 거짓말이 점입가경이라며, 거짓말 입증할 증거가 넘쳐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 후보를 'MB 아바타', '실패한 전직 시장'이라고 비판하며, 서울시장이라는 막중한 공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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