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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나우] 막 오른 선거전, 투표율은?..역대 사례 살펴보니...

2021.03.24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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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화제의 뉴스를 알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 언론 보도에는 재보선과 관련한 키워드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 특히 서울시장 후보들의 이름이 많이 거론됐습니다.

어제 오세훈 후보가 야권의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대진표가 짜여졌죠.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면서 과연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선거의 직접적인 비교 대상은 2011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중도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뿐입니다.

당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최종 투표율은 50%에 미치지 못한 48.6%였습니다.

그 이후 치러진 역대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어땠을까요?

보시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 투표율은 보통 50%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보신 2011년의 보궐선거보다는 10% 포인트 정도 높았는데요.

다만 2011년에는 사전투표 제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전투표가 적용된 이후에 다른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높아진 것도 아닙니다.

역대 재보선을 보시면 전체 투표율은 2~30%대에 그쳤고 사전투표도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안철수, 김무성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한꺼번에 출마하면서 주목도가 높았던 2013년 4.24 재보선 때도 투표율은 40%대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아무래도 전국 단위로 동시에 치러지는 선거보다는 주목도가 떨어졌는데요,

다만, 최근에 치러진 선거들을 보면 사전 투표율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전 투표율이 계속 오르면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치러진 지난해 총선에서는 26.7%까지 올라갔습니다.

비록 이번 선거가 재보선이긴 하지만 사전투표율이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시죠.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도, 진영 간 치열한 대결구도, 또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니대선, 전초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사전 투표율도 상당히 높을 거예요.

또 이번의 경우에는 보궐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직장에 다니는 20~40대 경우에도 사전투표 때 투표를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선거 결과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봐야 됩니다.]

이런 분석은 야권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간접적으로 확인됐습니다.

3,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 여론조사가 이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또 오늘 발표된 YTN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90%를 넘었습니다.

과연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그에 따라서 누구에게 유리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뉴스 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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