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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도 이제 개인별 맞춤형 조제받는다

2021.03.25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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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도 이제 개인별 맞춤형 조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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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박희라 식약처 연구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매주 목요일은 매일 먹는 식품, 건강을 찾아주는 약품 제대로 먹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여러분도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 있으신가요?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했는데, 응답자 중 68.9퍼센트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서 먹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확대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오늘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와 함께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식약처의 박희라 연구관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희라 연구관(이하 박희라):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식약처에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했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 박희라: 작년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했습니다. 인식도 조사결과, 응답자 중 68.9%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서 섭취 중”이라고 대답했는데요, 이는 2012년 50.2%에서 계속 증가한 수치로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도 응답자 중 70.9%가 “일반 식품과 차이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74.9%는 “건기식 인증 도안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최형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건강기능식품 드시는 분들 중에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드시거나, 제품에 안내된 섭취량보다 한 번에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렇게 해도 괜찮습니까?

◆ 박희라: 네,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같은 기능성을 가진 제품을 여러 개 많이 먹는다고 기능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을 확인하시고 성분과 기능성이 중복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개수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한번에 2~3가지가 같이 드시는 경우가 57.8%로 가장 많았고요, 한 가지만 드시는 경우는 23.9%, 4~5가지를 드시는 분도 12.9%로 나타났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분들은 같은 기능성이 중복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또 섭취 시 주의사항 등도 확인하시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정해진 것보다 많이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아지는 건 아니네요. 이런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은 줄이고 바른 섭취를 돕기 위한 제도가 도입됐다고요. 어떤 제도입니까?

◆ 박희라: 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등을 고려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 포장 판매하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소비자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가서 식습관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으면, 추천 받은 제품을 먹기 좋게 일회분량으로 소분해서 제공하게 됩니다. 최초 한번만 대면으로 상담한 이후는 동일제품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정기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서 건강기능식품의 과다섭취나 오남용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섭취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싶다면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나요?

◆ 박희라: 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2020년 4월과 8월에 풀무원건강생활, 코스맥스엔비티, 모노랩스, 한국암웨이 등 17개 업체 172개 매장이 규제샌드박스로 승인되어 있는데요, 승인된 매장에서만 판매 가능합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 등의 대형마트, 약국 등 17개 매장이 시범운영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 박희라: 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했지만 어디까지나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만약 의약품처럼 어느 병에 특효가 있다거나 하는 식의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요. 또 건강기능식품을 사실 때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제품을 드실 때에도 반드시 일일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셔야 한다는 점,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 최형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희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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