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안 의원과 유튜브 방송 운영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배우자 비방 혐의 등으로 부산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8일 민주당 유세현장에서 부동산 복부인이 부동산 투기꾼이 시장의 사모가 된다면 부동산 투기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는 연설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선대위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후보자 배우자를 비방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중대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의 배우자는 부동산투기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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