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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인이 학대 영상 법정에서 공개...방청석 '울음바다'

2021.04.07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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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인이 학대 영상 법정에서 공개...방청석 '울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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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6개월 영아 정인이를 학대로 숨지게 한 양부모 재판에서 양모 장 모 씨의 학대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인이 사건 재판에서 살인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가 정인이의 목을 잡아 들어 올리거나 유모차를 거세게 밀치는 영상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영상 속에서 장 씨는 정인이에게 다리 찢기를 강요하거나, 아이가 음식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울먹이자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법정에서 정인이가 고통스러워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방청석에서는 탄식과 울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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