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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귀환하나?..."원화 강세 지속 여부 주목“

2021.04.11 오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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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원화 강세도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이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약 2조3,1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이어와 순매도액이 9조4,690억 원에 달했습니다.

9일에는 외국인들이 3천2백억 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매수 배경에는 원화 강세도 있습니다.

지난달 1,130~1,140원대를 오가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내려가더니, 9일엔 달러당 1,121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김학균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1,140원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1,110원까지 떨어졌는데 강달러가 진정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사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반면 외국인이 최근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일부 업종에 한정돼 있어 외국인의 본격적인 증시 귀환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 다음 달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일부 재개돼 외국인들이 공매도 재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도 주목됩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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