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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도 넘은 악성 댓글에 "'문빠', '대깨문'들 사과해라"

2021.04.13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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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도 넘은 악성 댓글에 "'문빠', '대깨문'들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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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위 '문빠', '대깨문'이라고 하는 분들께"라는 글을 남겼다.


12일, 금태섭 전 의원은 "정치에 관심을 갖다 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금 전 의원은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르냐"면서 "민주당에 있을 때 정말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고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된다"고 썼다.

금 전 의원은 전날 올린 어머니 팔순 축하 사진에 달린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고 있겠지?"라는 악성 댓글도 캡처해 올렸다. 금 의원은 댓글을 보고 "부모님이 안 계시냐?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시냐"고 대꾸했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야권 대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윤석열 전 총장도 올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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