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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반대" EPL 등 영국 축구 단체 'SNS 보이콧' 선언

2021.04.25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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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반대" EPL 등 영국 축구 단체 'SNS 보이콧' 선언
ⓒ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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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영국 축구 단체가 온라인상 인종 차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SNS 보이콧을 선언했다.

EPL 사무국은 24일(현지 시간) "온라인상에서 선수와 축구계 관계자들을 향한 차별이 반복됨에 따라 나흘간 SNS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콧은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3일 밤 11시 59분까지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FA와 잉글랜드풋볼리그(EPL), WSL, FA 여자 챔피언십,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차별반대 단체 '킥 잇 아웃' 등의 단체들이 이번 SNS 보이콧에 동참한다.

이번 보이콧에 동참하는 구단과 단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포스팅은 물론 일절 답변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EPL 사무국은 "SNS 기업들은 온라인상의 혐오를 없애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회장은 "인종차별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받는 끔찍한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우리 클럽들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인종적 증오심을 없애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보이콧을 벌인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또한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번 보이콧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 역시 지난 맨유전 이후 SNS를 통해 인종차별을 당했다. 일부 맨유 팬들은 손흥민 SNS에 "개 먹는 다이버", "구멍처럼 작은 눈" 등의 인종차별적 폭언을 남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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