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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 CEO "내년 중반까지 팬데믹 지속"

2021.05.05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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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가 내년 중반까지는 팬데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구르 사힌 CEO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CEO 협의회 서밋' 행사에서,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에서 아직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사힌 CEO는 전 세계적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대유행을 종식할 수 있다며, 2022년 중반까지는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들도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향후 12개월 동안 점점 더 많은 선진 공업국과 개발도상국, 저소득 국가가 백신 제조 역량을 늘리고 새로운 제조 시설을 추가함으로써 집단면역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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