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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돌아온 류현진, 4실점에도 시즌 2승째

2021.05.07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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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11일 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류현진은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회까지 안타 6개로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활발한 지원 속에 팀이 10 대 4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3회에도 안타 3개로 3점을 더 내줬습니다.

하지만 3회 그리칙의 3점 홈런, 4회 젠슨의 2점 홈런 등 토론토 타선이 모처럼 16안타로 폭발하며 류현진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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