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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경선 연기, 특정 주자 배제 목적 아냐"

2021.05.07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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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을 꺼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특정 주자를 배제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시간을 벌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모든 주자는 누가 후보가 되든 민주당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단없는 개혁과 민생을 위해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 외에는 다른 목적이 없다며 충정을 헤아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 참패하고도 또 당헌을 바꾸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대선 경선 연기는 당헌 개정이 아닌 당무위원회 의결 사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당내 '친문'인 전 의원은 앞서 민주당의 집권 전략 측면에서 대선후보 경선 연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경선 연기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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