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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미대화 재개 최선 다할 것...한미정상회담 분수령"

2021.05.13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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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진전에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립외교원과 통일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학술회의 축사에서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환영하고, 이것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남은 것은 속도와 여건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이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나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이 모색되기를 바라고, 미국에도 북미대화를 조기 재개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우리 정부의 구상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며 검토 결과뿐 아니라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우리 정부 입장이 충분히 존중되고 나름의 역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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