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며 세와 조직을 과시하는 건 매우 낡은 정치 문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3일) 자신의 정책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첫 세미나에서 국민은 대통령 후보 앞에 줄 서 있는 국회의원 수를 보는 게 아니라, 그 후보가 국민에게 필요한 일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외곽 조직을 띄우며 세몰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