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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여고생들에게 음란행위 한 50대 공무원 송치

2021.06.17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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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구청 공무원이 야외에서 10대 여고생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구청 소속 공무원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서구의 한 아파트 내 공원에서 10대 여고생들이 지나갈 때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구청은 A 씨가 장기 휴가를 신청한 상태고 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징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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