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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코로나19 방역 최선 다했다"...재판부에 답변서

2021.06.17 오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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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재소자들에게 소송당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전 장관 소송대리인은 오늘(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추 전 장관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대응 계획을 전국 교정시설에 시달하고 지침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소송을 낸 재소자들이 마치 추 전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공무원들의 고의나 과실로 구치소 전수조사를 제때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동부구치소 재소자 2명과 가족 7명은 지난 1월 정부와 추 전 장관을 상대로 구치소 확진자 격리와 전수조사 등 조치를 조기에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 5천여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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