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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의 경고'...신용등급 좋지만 '기초체력' 약화

2021.07.22 오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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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좋지만 기초체력은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천조 원대에 육박한 국가 채무와 노동 경직성 문제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 등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수준과 같은 AA-, 영국 등과 함께 상위권 신용등급의 4번째에 랭크됐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입니다.

우리보다 높은 등급은 3개 있는데 스위스, 미국 등 10개국이 최상위에 그 다음에는 캐나다 등 3개국 등이 이어집니다.

피치는 올해 우리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달 발표한 것과 동일한 4.5%, 내년 성장률은 3.0%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기초 체력인 잠재성장률을 기존 2.5%에서 0.2%포인트 낮춘 2.3%로 조정하며 급증하는 국가 부채를 경고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재정 지출 압력과 한국판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국가채무 증가를 성장 걸림돌 요인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2017년 660조 원대였던 국가채무는 현재 천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피치의 발표와 더불어 미 국무부의 올해 각국별 투자환경 보고서도 발표됐습니다.


한국 편을 보면 한국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고숙련 노동력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경제 규모 등에 비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인 능력이 떨어진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규제와 관련한 불투명성과 예상치 못한 변경, 특히 주 52시간제 등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투자의 장애물로 지적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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