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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에 강력해지는 중국식 방역...난징시, 11명 확진에 930만 명 전시민 검사

2021.07.22 오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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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매우 민감하게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난징에서는 확진자가 10명 정도 나왔는데 전체 시민 930만 명 모두에 대해 핵산 검사를 하고, 최근 난징을 다녀간 사람들까지 모두 찾아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난징시의 코로나19 핵산 검사소에 한밤중에 도 불이 훤히 켜져 있습니다.

시 당국이 930만 명 시민 모두에게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감염자가 없었던 난징은 이번 달 들어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완진/ 난징시 부시장 : (21일에) 9명이 발생했는데, 4명은 경증이고 5명은 보통형입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지만 증상이 약한 이른바 무증 상 감염자도 10명 정도 나왔습니다.

확진자와 감염자는 대부분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 에서 기내 청소를 담당하던 환경 미화원들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해외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본토 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감염력이 빠른 델타 변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펑쯔젠 / 중국 질병통제센터 연구원 : (델타 변이를 막으려면) 방역 조치의 강도를 높여야 하고 속도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2주 동안 난징을 다녀간 사람들 도 모두 찾아내 핵산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선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난징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데도 48시간 전 핵 산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수입니다.

전파력이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늘어 나면서 중국의 '통제식 방역'은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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