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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연 5시간째 조사...曺 "해직교사 복직은 정의에 부합"

2021.07.27 오후 01:37
조희연, 공수처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중
2018년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
조희연, 혐의 전면 부인…"성실히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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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 오전부터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공개 소환이 이뤄졌는데, 조 교육감은 당시 해직교사 복직은 정의에 부합하는 적법한 절차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조 교육감이 조사받으러 들어간 지 다섯 시간이 조금 넘었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아침 8시 45분쯤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하고, 국가공무원법을 어겼다는 혐의에 관해 조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조 교육감은 점심도 청사 안에서 해결하고 계속 조사에 임하고 있는데, 공수처는 당시 특채 과정에 부당한 관여나 압력이 있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 교육감은 아침에 조사받으러 들어가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도, 혐의를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교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10여 년간이나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하도록 하는 건 교육계 화합을 위해서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정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조 교육감 소환은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석 달 만입니다.

공수처는 어제 조 교육감 측의 동의를 얻어 소환 시점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공수처에서 피의자 출석 장면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공수처는 지난 4월 감사원 자료를 바탕으로 조 교육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후 경찰에 고발된 국가공무원법 위반 사건도 넘겨받았고,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에 이어 그동안 특채에 반대했던 당시 부교육감 등 관련자들을 조사해왔습니다.

오늘 조 교육감 조사는 첫 소환인 만큼,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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