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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치 등 8개 현 '준 긴급사태' 발령 방침...오는 31일까지

2021.08.05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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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를 기록하면서 아이치현 등 8개 지역에 '준 긴급사태'가 추가로 발령됩니다.


일본 정부는 아이치와 후쿠시마, 구마모토 등 8개 현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준 긴급사태'에 해당하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연 방지 조치가 발령된 지역은 홋카이도 등 5개 현에서 이어 모두 13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 조치가 발령되면 해당 지자체는 음식점 등 업소에 영업 단축을 요청 또는 명령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어제 일본에서는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와 오키나와를 포함해 각지에서 최다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전국 감염자 수도 만 4천207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를 이끌고 있는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지적했습니다.

와키타 소장은 "특히 수도권은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 3주가 지났지만 기대만큼 사람 이동이 줄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감염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피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40-50대 중증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이미 일부 의료를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 시작됐다"며 일본 내 의료 체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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