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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경선 후보 캠프 간 불필요한 네거티브 가장 경계해야"

2021.08.05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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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소속 의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캠프 간 상호 비방이 늘어나는 걸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내 경선 과정이 감정적 대립으로 이어지거나 불필요한 네거티브 캠페인으로 전개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원내대표 입장에서 주요 당직을 맡은 의원이 특정 캠프에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지침을 정해 전달했다면서 상호 비방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 100일의 주요 성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이끌어 낸 추경안 처리와 하반기 법사위원장 확보 등 국회 원 구성 정상화를 꼽고 앞으로도 정권 교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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