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1주간 571명↑ 누적 2천111명...접종자의 0.03%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뒤에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까지 누적 돌파 감염 추정 사례가 2천111명으로 집계돼 일주일 새 571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2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708만여 명의 0.03% 수준입니다.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30대가 0.066%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돌파감염은 얀센이 0.082%로 가장 많았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이뤄진 555명 가운데 363명이 델타형 변이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