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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 증가…"20∼40대 예방접종 권고"

사회 2021-09-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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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 증가…"20∼40대 예방접종 권고"
ⓒYTN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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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A형 간염 환자는 올해 3월 이후 주당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신고된 환자는 총 4천690명이다.

7월 말 이후 환자 수는 대규모 유행이 발생했던 2019년을 제외하면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신고 환자 수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충북 순으로 많았지만,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충남, 경기, 인천, 제주, 충북, 서울 순으로 높다.

평균연령은 42.5세이고, 30·40대가 전체 환자의 68.4%를 차지했다.

질병청은 "30∼49세 연령층에서 환자가 많은 것은 1970년 이후 출생자는 위생 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먹을 때 걸리고, 환자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암갈색 소변 증세가 나타난다.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익혀 먹고, 채소와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조개는 반드시 90도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바지락과 같은 껍데기가 두 개인 조개류(이매패류)의 소화기관에는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특히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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