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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테슬라 눌렀다...1회 충전 기준 185㎞ 더 달려

2021.09.17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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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최고급 승용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한 번 충전으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는 현지 시간 16일 루시드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520마일, 약 837㎞ 주행거리 등급을 부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EPA가 현재까지 인증한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 기록입니다.

루시드는 테슬라의 최장 거리 전기차 '모델S 롱 레인지'도 따돌렸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주행거리 약 652㎞의 '모델S 롱 레인지'보다 185㎞를 더 달릴 수 있습니다.

EPA는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외에도 '에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에 516마일, 약 830km 주행 거리를 인증했고 '에어 드림 에디션 퍼포먼스' 모델에는 450마일, 약 724㎞ 이상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는 EPA가 520마일 주행 거리를 공식 승인했다며 단순히 대형 배터리를 설치한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덕분에 이번 랜드마크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최저 가격 16만9천 달러, 약 2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세단인데, 루시드는 이보다 가격대가 낮은 7만7천 달러. 9천만 원 수준의 모델도 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루시드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말 첫 고객에게 상용 전기차를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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