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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파리바게뜨 운송기사 폭행"...경찰 수사

2021.09.17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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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빵과 재료를 운반하던 운송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지난 15일 밤 9시쯤 부강면 도로에서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화물차를 가로막고 폭행을 행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가해자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눈 부위를 다치고 차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아침에도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중부물류센터 인근 교차로를 막아 강제 해산절차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명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노조 탄압을 이유로 지난 15일부터 파리바게뜨 등 전국 SPC 사업장에서 전면 운송을 거부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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