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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자 2명 수갑 찬 채 도주...1명만 검거

2021.09.20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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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에서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힌 20대 불법 체류자들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0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 중구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 체류자 A 씨 등 2명이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당시 수갑을 찬 상태로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인근에서 30여 분만에 검거됐습니다.


앞서 이들은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로 확인돼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아직 잡지 못한 한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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