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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서 45명 집단감염..."돌파감염 추정"

2021.09.23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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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추석 연휴 시작 전인 지난 17일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뒤 지금까지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진과 임직원, 환자와 보호자 등 2천5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염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라면서도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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