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이재명 측 고발에 법적 대응 예고

아들의 거액 성과급 논란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자신을 고발한 이재명 경기지사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 후보 캠프가 자신을 고발한 것은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지난 17일 곽 의원이 SNS에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은 이 지사라고 한 것은 허위사실이라면서 오늘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에 곽 의원은 자신은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의 이익 분배구조를 설계한 것 등 주인으로 본 근거를 제시했고, 이는 글을 읽는 분들이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