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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곽상도 아들, 산재 신청한 적 없어"

2021.09.27 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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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자산관리사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 모 씨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YTN과 통화에서 곽 의원의 아들이나 화천대유 측이 산업 재해를 신청한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곽 씨의 퇴직금 50억 원은 산업재해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씨와 화천대유 측은 곽 씨에게 지급된 퇴직금 50억 원 가운데 44억 7천만 원은 근무하면서 이명과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 건강이 악화한 데에 따른 산재 보상금 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단 측은 이러한 해명에 대해 노동자가 사망해도 받을 수 없는 거액을 두고 산재를 거론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산업재해와의 관련성을 일축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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