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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野, 곽상도 사퇴 압박...결론은 특검?

2021.09.28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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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십억 상여급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당 지도부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준석 대표는 먼저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논란에 어떤 성역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곽상도 의원은 자진 탈당하면서 징계가 어렵게 됐다며, 필요하다면 스스로 그 이상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어제) : 저는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곽상도 의원님께서 결단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의원직 사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데, 지도부에서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국민은 50억 원을 아들에게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퇴가 아닌 탈당에 놀라고 실망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사실 어제(26일)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려서 가보니 책상에 탈당계, 곽상도 의원의 탈당계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서류가. 저는 사실은 그게 국회의원직 사퇴서인 줄 알았어요. 사퇴하실 줄 알았어요.]

국민의힘 초선 7명은 아예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의원 7명은 동료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곽상도 의원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성민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이번 일로 곽상도 의원은 이미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국회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국민의힘 내부 비판엔 당을 떠났으니 어쩔 수 없다, 이제 개인이 판단할 일이라는 기류도 조금은 깔린 것 같습니다.

또 모든 주장의 마지막을 특검 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역공을 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불똥이 곽상도 의원에 옮겨붙고, 국민의힘이 이번 의혹을 사전에 알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되는 건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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