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여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여성 A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무단으로 들어와 그룹 크래비티 소속 멤버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옥에는 출입 보안시설이 설치됐지만, A 씨는 다른 직원이 출입하는 틈을 타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경찰에 전달하고, 무단 침입과 멤버가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건 전 조사는 피의자로 입건하기 전에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실관계의 확인 등의 조사를 뜻합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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