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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공소장 "217차례 정의연 돈 유용"...윤미향 "공적인 사용"

2021.10.05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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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공소장 "217차례 정의연 돈 유용"...윤미향 "공적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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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2백 차례에 걸쳐 정의기억연대의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지난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에 걸쳐 정의연 자금 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자금 사용처로는 음식점이나 식료품점의 소액 결제가 많았지만, 마사지샵이나 개인 과태료 지급도 있었고, 윤 의원의 딸 계좌로 이체한 경우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윤미향 의원은 대부분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공금으로 회계 처리했고, 일부 개인 용도 지출은 개인 자금에서 지출했다며 무리한 기소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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