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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북한에 적대 정책 없다는 진정성 재확인"

2021.10.13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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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없다는 미국 측의 '진정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현지 시각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서 협상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미 안보실장은 특히 회담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마련 이후 한미가 각급에서 대북 관여를 위한 외교적 노력 등 북한 문제에 대해 쉴 틈 없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대북 관여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안보실장은 이와 함께 한미 관계가 역사상 최상의 수준이라는 데 공감하고, 지난 5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이후 백신, 기후변화, 신기술, 반도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 조치가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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