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68만 3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만 1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72만 6천 명이 늘어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 폭 입니다.
취업자는 지난 5월 61만 9천 명 증가 이후 5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 넉 달 만에 6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운수와 창고업이 16만 3천 명, 교육서비스업이 9만 8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는데, 20대는 20만 2천 명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고용 동향은 비대면 디지털 업종 전환과 수출 호조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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