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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김오수 제청 거부하자 靑 수석이 항의 전화"..."확인 불가"

2021.10.20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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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감사원장 시절인 지난해 8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에 제청하지 않자 담당 청와대 수석이 항의성 전화를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김외숙 인사 수석과 몇 차례 통화했는데 항의성이었다면서, 대통령의 결심이 선 사항에 대해 왜 제청을 안 하느냐는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임명권자가 원하는 사람을 아무나 제청하는 건 헌법상 제청권의 본질에 반한다는 소신으로 제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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