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 여부를 당초 다음 주초 결론 낼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이번 주말쯤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이 샘플을 갖고 자체 성분 분석을 마쳤고, 이를 실제 차량에 주입하는 주행시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에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전환 조치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긴급하게 요소수가 필요한 화물차 55만 대에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멘트 업계 등 산업 부문의 요소수 사용을 중단시킬 순 없고, 산업용으로 보유한 요소수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는 또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과다 배출 문제는 기업들이 허용하는 오염물질 배출량의 6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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