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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한국시리즈 창단 첫 우승 노리는 KT, 반전 노리는 미라클 두산

2021.11.18 오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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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 두산 한국시리즈 4차전이 오늘 저녁 펼쳐집니다.


KBO리그 최초로 7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한 두산, 그리고 신생팀으로 7년 만에 한국 시리즈에 진출해 첫 우승을 노리는 KT.

앞선 세 경기 어떻게 치러졌는지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첫 경기는 전 좌석 매진으로 만원 관중 속에 진행됐는데요.

무서운 타격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던 두산을 KT 선발진이 잠재웠습니다.

1차전의 영웅은 선발의 힘을 보여준 쿠에바스였습니다.

마운드 선 쿠에바스, 바깥쪽, 삼구 삼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죠. 까다로운 정수빈을 삼구 만에 돌려 세우는 쿠에바스! 두산 타선을 장악하면서 첫 승, 74%의 우승확률을 팀에 안겼습니다,

2차전의 일등 공신은 KT의 정신적 지주, 신들린 방패 박경수였습니다.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 박경수, 몸을 던집니다!

2루 포스 아웃!, 1루까지 잡아내는 KT 더블 플레이.

"형만 믿고 던져" 선수들을 다독였던 박경수 선수. 가슴을 치는 세리머니와 함께 팀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결국 6:1, KT의 방패가 두산의 창을 막아내며 2연승을 기록합니다.

3차전 역시 KT 철벽 수비는 계속됐는데요.

4회 말, 두산 강승호의 파울 타구.

강백호 선수 뛰어갑니다. 철망 담장 위로 몸을 던지는 강백호 선수, 몸을 사리지 않고 몸을 던진 강백호 선수의 호수비. KT 상승세에 불을 댕겼습니다.

곧바로 5회 초, 잘 던지던 미란다를 박경수 선수가 상대합니다. 감아 올린 공. 넘어갑니다.

박경수 선수가 쏘아 올린 솔로포.

KT를 승리로 이끈 3차 전 결승타가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2차전과 3차전, 공수에 걸쳐 경기를 완벽히 지배한 박경수 선수, 하지만 그의 불운은 8회 말 수비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박경수 선수, 글러브 맞고 떨어지는 공.


오른쪽 종아리를 부여잡는 박경수 선수입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오늘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4차전 출전을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박경수 없는 KT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을 마무리할지, 벼랑 끝 김태형 감독의 가을좀비 두산이 되살아날지 오늘 경기를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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