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올해 거둔 성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관련 기자간담회가 28일(현지시간) 오후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진행됐다.
이날 RM은 "'2021 AMA' 대상 수상,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션 등 최근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성과가 있다"면서도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 언어, 장르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그는 "우리는 항상 진심을 다해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줘왔고, 작은 순간들이 모여 오늘의 기적이 된 것 같다"며 그간의 성과를 짚었다.
RM은 이번 공연에 대해 "2년 만의 대면 공연이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지난 시간은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우리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져 27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에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LA(미국)=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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