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기 전 이미 네덜란드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당국은 현지시각 30일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공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하기 전 네덜란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는 이달 19∼23일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이 '오미크론'을 WHO에 보고한 것은 이달 24로 더 늦은 날짜입니다.
세계 각국이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국경을 닫고 있지만 이미 유럽 중앙에 '오미크론'이 퍼졌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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