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미크론 '불똥'...열흘 자가격리 조치로 MAMA 불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국 시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해 오는 11일로 예정된 올해 MAMA(마마)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내일(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게 열흘간 자가격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음악 축제 '징글볼' 무대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자가격리 10일을 거치게 되면서 오는 11일 개최되는 MAMA 시상식에는 사실상 불참이 확정됐습니다.

MAMA를 개최하는 엠넷 측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해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 4개 부문을 포함해 8관왕에 올랐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