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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尹 45.3% vs 李 37.1%"...양자 오차 내 李 추격

2021.12.08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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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대선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TN이 정기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다자 대결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우세를 유지했지만,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성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 3월 대선에 나서는 후보 다섯 명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5.3%, 민주당 이재명 후보 37.1%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습니다.

열흘 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1.6%포인트, 이 후보는 2%포인트 오르면서 격차는 약간 줄었습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순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갈등을 빚은 윤 후보가 극적인 화해와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지지율 하락 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전환한 게 눈에 띕니다.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만 놓고 물어보니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46.9%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에 4.9%포인트 앞섰지만,

이 후보가 꾸준히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대결을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진영의 윤 후보 지지세는 주춤했지만, 진보진영 결집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중도층에선 윤 후보가 51.1%로 앞선 가운데 이 후보도 40% 가까운 지지를 얻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를 잇따라 사과해 온 이 후보의 약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인천·경기지역에서 윤 후보를 근소하게 앞질렀고, 호남 지지율도 70% 가깝게 끌어올렸습니다.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일정으로 2주 연속 방문한 호남에서 지지율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는 30%대 후반을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 정권 연장을 바라는 여론은 40%대로 올라섰습니다.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은 51.3%로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여전히 앞섰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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