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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차관, 올림픽 보이콧에 "직전 주최국 역할 하려 해"

2021.12.09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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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영국과 호주 등 동맹국들이 잇따라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직전 올림픽 주최국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TBS 라디오에 출연해 "평창, 도쿄, 그리고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라는 점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가 보이콧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도 하고 있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우리 정부 대표단 참석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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