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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오미크론 여파로 연기 가능성

2022.01.05 오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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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후보로 오른 미국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와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31일 LA에서 열릴 예정인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상식 일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 대유행 사태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연기됐습니다.

앞서 BTS는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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