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자신이 야권 대표 선수로 나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야권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의힘 당 대표가 단일화에 반대인데 그런 제안이 있겠느냐고 말하며 제안이 오더라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방송과 관련해서는 그게 꼭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과거에 대한 네거티브가 선거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 반론권 차원에서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음 파일도 같은 방식으로 공개하라고 한 데 대해서는 판단이 잘 서진 않지만 공평하게 서로 조건이 같아야 한다며 이 후보 관련 방송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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