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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격리' 50대 남성, 퇴소 하루 전 사망

2022.01.21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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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20일) 남대문 생활치료센터에서 숨진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40분쯤 생활치료센터 병실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됐으며 숨진 다음 날인 12일에 퇴소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족 측은 A 씨와 지난 10일 밤 9시쯤까지 전화 통화를 나눴습니다.


A 씨는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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