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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윤석열, '원팀' 결속 다지기

2022.01.26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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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혁신추진위원장, 김근식 /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이 다가올수록 정치권 이슈도 급변하고있는데요. 대선 정국 주요 현안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장, 그리고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예정에 없었는데정치 혁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앞서서 그 측근들의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이 있었고 송영길 대표 쇄신안도 발표했는데 오늘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거거든요. 당내에서 이 정도 쇄신을 하지 않으면 위기다 이런 의식이 있는 걸까요?

[장경태]
그동안 여러 가지 반성과 성찰 또 사과, 쇄신의 목소리를 많이 내 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연이어서 소위 말하는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 또 당대표께서 불출마를 포함한 또 종로 무공천까지 발표를 하시면서 보다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정당혁신추진위원회에서도 3차례에 걸쳐서 혁신안을 발표한 바가 있고요. 앞으로 저희가 여러 가지 백의종군, 불출마 또 여러 혁신안, 국회의원 초과 3선 제한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제한 등 여러 가지 혁신안들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기득권화되어 있다, 혹은 또 여러 가지 국민들을 위한 노력들을 좀 등한시한다라는 평가들이 다소 있었던 건 사실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보다 더 노력하는 자세를 먼저 보이고 있다. 또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어찌됐든 국민의힘과 비교했을 때 아마 국민들께서도 윤핵관의 여러 가지 백의종군 선언이라든지 또 여러 불출마 선언, 혹은 국민의힘에서 중진분들의 태도와 자세, 이런 부분들을 좀 더 함께 비교하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국민들이 비교를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근식]
저는 좋은 내용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득권을 포기하고 또 정치혁신과 정치개혁의 방향에 의미가 있는 조치들을 먼저 제안하고 실천한다면 그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저는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내용이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저는 불출마나 무공천이나 아니면 측근들의 임명직 공직 배제, 이런 등등의 조치들도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필요하다면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요한 건 저희들이 볼 때 왜 그러면 민주당이 이 시기에 갑자기 저렇게 갑자기 할까, 그것도 시리즈로 연재하듯이. 저는 그런 것들이 물론 그 내용 자체의 진정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과연 그것을 실제로 이행할 만한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이 있을까, 아니면 지금 지지율이 떨어지고 정체되고 하락되기 때문에 이것들을 모면하기 위해서 이러저러한 카드를 쓰는 과정의 하나로 내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진정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은 있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아마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관련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 그리고 이준석 대표 발언까지 함께 듣고 오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습니다.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우리 정치가 도리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서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네거티브를 확실하게 중단하고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야당도 동참해주십시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오히려 김건희 씨에 대한 팬덤 현상도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팬덤 현상 같은 경우에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보는데, 어쨌든 그 한 나라의 대선을 치르는 상황인데, 결국 상대 세력 또는 상대 당에서 들고 나오는 의혹의 최대치가 결국은 배우자의 사적인 대화의 녹취 파일 중에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냐 없냐, 이런 걸 갖고 다투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이 생각보다 이번 대선을 준비를 잘 안 해 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본인들의 공약이나 아니면 선거운동 방식이나 이런 것들로 관심을 끌기보다는, 상대 후보의 배우자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 그렇게 따지면, 저희도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가 되는 김혜경 씨의 어쨌든 여러 가지 음성 같은 것들 저희도 부각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희는 그럴 의도가 별로 없습니다.]

[앵커]
일단 이재명 후보, 일체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오늘 이렇게 선언을 하고 야당에 동참을 제안했는데 이게 이른바 지금 민주당에서 해 오고 있는 본부장 의혹이라든가 무속 의혹, 이런 것들을 앞으로 좀 의혹제기를 중단하겠다는 의미입니까? 아니면 검증은 하겠다는 의미입니까?

[장경태]
당연히 후보와 후보 일가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정책과 현안에 대한 부분이 있거나 불법과 부정에 대한 부분이 아닌 좀 정말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언급하는 걸 자제하겠다. 결국 네거티브를 자제하겠다는 표현이고요. 여러 가지 불법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히 언급은 할 겁니다.

물론 후보께서 직접 하시기보다는 개별 의원들이나 또 이미 언론과 여러 시민단체의 고발을 통해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앵커]
그러면 선대위 차원이나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이의제기는 자제하겠다?

[장경태]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여러 사실 김건희 씨의 대화 녹취 과정에서 저희가 보면 여러 가지 문제 되는 발언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언론인을 회유한다든지 어떤 어떤 후보자 또는 배우자가 특혜를 제공하는 듯한 이런 것도 다 공직선거법 위반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쨌든 법 위반이기 때문에 또 검찰에서 혹은 경찰에서 여러 가지 수사를 할 것이라고 보고요. 다만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학생들의 교복 걱정을 하면서 무상교복을 시행했던 시장 때 일이라든지 정말 아픈 군대 가는 장병들을 걱정해서 시행했던 장병상해보험 같은 도지사로서의 정책들, 여러 가지 공공의료, 이런 재난 상황에서도 정말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성남의료원이라든지 또 여러 청년배당,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같은 경우가 다 시장, 도지사 시절에 했던 그런 고민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후보의 장점을 좀 다소 부각하기는 오히려 이런 방식의 여러 가지 논란들이 오히려 후보의 매력을 좀 더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앵커]
정책을 앞으로 부각하겠다, 이런 의견이신데 국민의힘에서는 국면전환용 쇼다,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도 그렇고 사실 이게 네거티브하고 검증하고 경계를 짓기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김근식]
명백하게 그 선을 긋기가 사실 애매모호하죠. 특히 민주당 쪽에서 이야기한 네거티브 중단이라는 것이 행여라도 대장동 특검 요구라든지 대장동 수사에 대한 촉구, 이런 것들도 네거티브로 규정하고 하지 말라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늘상 이야기하는 무슨 욕설 이야기라든가 아니면 검증되지 않았던 떠도는 소문 가지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런 것들을 금지하자는 것인지 명확히 해 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고요. 저는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하자고 하는 것 자체는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 되고 위기에 빠져 있고 지지율이 하락하고 그러면서 대장동과 욕설 파문이 계속 확대되면서 지지율에 일정한 위기를 느끼고 그것들을 막아보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아마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에 나왔던 메시지가 이게 쇼가 아니냐,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앞으로 저는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장동 특검은 여기 장 의원도 인정하시겠지만 본부장 비리와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실제로 사건이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건 네거티브라고 할 수가 없는 거죠. 불법과 비리가 있는지 분명히 파헤쳐야 되기 때문에 그런 내용 그대로 하되 제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 우리 김건희 씨 배우자 논란과 관련해서 사적 대화 녹음들이 막 방송에 나오면서 사실은 과도하게 정치적인 비난의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라든지. 이게 또 맞장구 치면서 욕설 논란이 확대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사실은 국민들 전체에게 보면 후보를 판단하는 데 짜증나게 하는 내용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을 네거티브로 규정한다면 저희들은 얼마든지 같이 이것들에 대한 생산적인 논쟁으로의 전환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녹취록 관련해서 떠도는 의혹과 관련한 네거티브 자제는 동의하시되 두 분 공히 수사, 재판과 관련한 사안들은 검증이 필요하다, 어떤 사안이든 같은 입장을 지금 보여주셨는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쇄신 승부수, 586그룹 용퇴론과 지금 맞물려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송영길 대표, 스스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적 쇄신의 마중물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내 벌써 이견도 나오는 것 같은데 관련 상황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님 용퇴하실 겁니까?) 용퇴 문제가 핵심이 아니고요. 이 제도를 용퇴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치자 노력하자. (그 바꿔야 되는 제도가 어떤 겁니까?) 대표적인 게 우리 선거제도죠. 국민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제도가 지금 전국적으로 다 1등을 뽑게 돼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선거하면 다 1등 뽑는다고 생각하는데 유럽 가보면 유럽은 권역별 비례제가 주된 선거제거든요. 대개 보면 인구비례 예를 들어서 2030 인구가 30%다 그러면 꼭 30%는 아니라도 그 근접하게 대표가 구성되고 여성들이 인구의 50%다, 그러면 50%가 구성되고 또 예를 들어서 우리 일하는 사람들 자영업자들 직업군들에 다양한 성격에 따라서 인구가 비례적으로 대변되는 그런 대표가 되면 민심에 보다 잘 반영될 거다 이게 지난 100년 동안의 유럽 정치개혁 역사거든요. 우리도 이런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봐요.]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롭게 총선 불출마 선언한 86은 없죠?) 없습니다. 김종민 의원님이 장문의 글을 SNS에 올려서 86 용퇴론 비슷하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얘기를 하셨는데 그다음 다른 인터뷰에 나오셔서는 조금 또 다른 결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선언한 분은 아직 없는 것 같고.) 네. (김남국 의원께서 당내 두루두루 잘 아시잖아요. 그래도 대략 고민 중이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는 걸로 보이세요?) 잘 안 보입니다. 비밀리에 이야기하고 계신 것 같아서, 아직은 누가 이렇게 확실하게 명확하게 이야기한다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람이 아니라 제도의 용퇴. 김종민 의원이 이런 발언을 한 데 대해서 요설이다. 이런 비판이 국민의힘에서 나온 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 나왔거든요.

86세대 대표격인 송영길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첫 테이프를 끊기는 했는데 지금 그 뒤에 이걸 따라서 하겠다, 이런 의원이 혹시 있습니까?

[장경태]
아직은 없는데요. 어쨌든 저는 여러 가지 이런 시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도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의 여러 혁신 노력, 또 불출마 선언, 무공천 등이 선거 때를 노린 노림수 아니냐 얘기하시는데요.

저는 선거가 정말 정치적 축제고 국민들께서 정치인을 선택하는 심판의 장이지 않겠습니까? 어찌됐든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쇄신동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다 더 정치인들이 그동안 항상 여러 가지 선거 국면이 아닌 때보다 선거 국면이 되면 보다 더 낮은 자세를 당연히 보여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혁신들, 자기 희생과 자기 검열의 과정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3선 연임 초과제한이라든지 무공천, 불출마 이런 선언들이 많아졌다고 보고요. 그 과정이 만약 정말 2020년 8월 당시에 국민의힘 혁신위에서도 동일적 3선 연임제한을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했던 말은 한 정당만 할 수 없으니 전체 같은 정당이 함께 공히 논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논의와 합의가 결국 대한민국 정치를 저는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앞으로 이 노력들이 조금 더 많은 쇄신의 노력, 백의종군 선언이라든지 불출마라든지. 지금 586 용퇴 같은 경우도 저는 당연히 어떤 특정 세대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전 세대가 균형을 이루자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마 고민하시리라고 봅니다.

내일 아마 4차 혁신안과 세대균형 공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여러 가지 586도 경쟁하라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앵커]
586도 경쟁하라. 김근식 실장님, 인물 아닌 제도의 용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근식]
저도 김종민 의원을 개인적으로 잘 아는 친구입니다마는 그렇게 길게 장문의 페북에다 그런 용퇴의 필요성을 말을 했으면 저는 굉장히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용퇴의 당위성만 설명할 게 아니라 용퇴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만한 실천적인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그게 비단 김종민 의원뿐만 아니라 이번에 송영길 대표가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했던 것이 만약에 물꼬를 트게 된다면 저는 여야든 진보 보수든 일정한 세대 교체와 정치혁신이라는 게 필요하다.

국민의힘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참에 민주당에서 먼저 물꼬를 터주면서 좀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모습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국민의힘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압력을 느낄 수밖에 없거든요. 사실 국민의힘도 오래 전부터 이 보수의 혁신, 낡은 보수의 청산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잘 안 되는 면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려면 이번에 민주당에서 제기된 586 용퇴론에 대해서 좀 실천적 조치가 있기를 바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송영길 대표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한다면 제가 언뜻 떠오르는 것으로는 지금 이인영 장관과 그다음에 우상호 의원 정도가 당시에 586의 선두주자 1세대일 겁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 있는 분들도 또 계세요. 그러니까 우원식 의원이라든가 홍영표 의원이라든가 또 윤호중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있기 때문에 특정 세대, 특정 연도 사람만 타깃으로 할 게 아니라 아까 장 의원 말씀대로 전체 여야 정당의 원만한 세대교체와 기득권 세력에 대한 혁신, 이런 것들의 큰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어요.

[앵커]
정치권 크게 봤을 때도 송영길 대표가 물꼬를 텄는데 후속 메아리가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송영길 대표가 귀책사유가 있는 재보궐 세 곳에 공천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경태 의원께서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시니까 위원회 출범 당시에는 5곳 모두 공천하지 말자,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지금 세 곳은 무공천, 두 곳은 공천하는 것으로 이게 정해진 겁니까?

[장경태]
정해지지는 않았는데요. 논의한 바는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분과 차원에서의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인데요.

소위 5개 지역 중에 2개 지역은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재판을 통해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재선거 지역이고요, 당선무효형이기 때문에. 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의원면직이라고 하죠.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퇴하셨기 때문에 보궐선거입니다, 잔여임기를 두고 하는. 재선거와 보궐선거의 성격 차이가 다릅니다만 어찌되었던 저희의 현재 당헌당규상은 저희의 중대한 잘못으로 인한 귀책사유가 발생할 시에 무공천한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종로의 경우에는 다소 저희가 어떤 중대한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국회의원으로서의 혹은 대선 후보로서의 정치적 행위의 선택, 결단이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고민들은 깊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경기도 안성 같은 경우도 선거홍보물에 들어간 잘못된 어떤 문구 하나 때문에 어찌됐든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각각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따지면 정말 다 근거가 있습니다마는 어찌됐든 저희는 보다 더 국민께 진짜 겸손한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를 보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희가 어쨌든 귀책사유가 있는 세 지역에 대해서는 무공천하겠다라는 당대표께서의 발표가 있었던 게 그 이후에 또 공천 관련된 과정이 또 남아 있기는 합니다.

[앵커]
그렇죠. 무공천 관련해서 그런데 해당 지역구를 보고 뛰고 있던 분들이 있을 텐데 동의는 좀 이뤄진 겁니까?

[장경태]
지역구 후보분들은 어쨌든 당대표께서 재보궐선거 같은 경우는 보통 전략공천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경선 후보자들의 의사를 묻지는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지금 귀책사유가 있는 2곳이 있죠. 서초갑하고 대구 중남구. 여기 국민의힘도 무공천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논의를 아직 아마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앵커]
이준석 대표는 조금 말을 아끼는 것 같은데요.

[김근식]
그렇습니다. 그리고 송영길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런 정치적 방침을 이야기한 건데요. 그게 실제로 효력을 갖는 당의 공식 최종 결정인지는 아직은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저희들도 이제서야 보궐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지금 결성했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논의를 시작하고 또 공관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의 방향을 잡으면 최고위에서 다시 이것들을 논의해서 의결을 하는 절차가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국민들 대다수가 원하고 또 민주당도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귀책사유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무공천을 한다고 한다면 똑같은 잣대로 국민의힘도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식의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향후에 아까도 나왔던 586 용퇴론과 그다음에 불출마라든지 측근들의 임명직 배제라든지 이런 등등과 맞물려서 대선이 그야말로 역대급 비호감이라는 대선에서 벗어나서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그리고 국민들 앞에 여야 정당들이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한다면 누가 그걸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장경태]
저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더불어민주당의 쇄신과 혁신 의지만큼이나 또 그런 노력들을 같이 공히 폄하하거나 이러지 말고 오히려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도 사실 여러 정말 이준석 대표를 애 취급했던 많은 중진 의원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의원들부터 또 김근식 우리 실장님도 마찬가지로 사실 험지에 출마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그렇기는 한데 주호영 후보께서 전당대회 때 그러지 않았습니까?

나경원, 이준석 후보는 원내가 아니어서 불안정하다고 하셨는데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도 사실 대구가 아닌 수도권에서 출마하셨으면 원내가 아니셨을 가능성이 높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이 민심을 얻기 위해서 인적쇄신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게 정치권 전체로 파장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지켜봐야 될 대목입니다. 오늘 나온 YTN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좀 정리해 드릴 텐데요. 특히 20대 남여 표심의 흐름도 주목해서 보시죠. 박석원 앵커가 정리해 드립니다.

[박석원 앵커]
이제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론의 움직임에 후보들이 조금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먼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25일 실시한 조사 결과부터 보시죠.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9.1%p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뒤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9.8%,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특이 사항이 눈에 띕니다. 바로 20대입니다. 이 후보가 20%, 윤 후보가 53%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20대 지지율 격차가 무려 33%p 벌어진 건데요.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했던 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안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견됩니다. 12월 4주차부터 올해 1월 3주차까지 매주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20대 여성의 지지율은 양당 후보 모두 30%를 밑돌며 어느 후보에게도 맘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대 남성의 지지율 추이는 명확하게 갈렸는데요.

1월 첫째 주부터 윤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랐죠? 결국 20대 지지율이 윤 후보가 더 높은 이유는 20대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해 볼 수 있는 겁니다.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이 후보는 20대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약속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향을 얻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 아예 '이남자' 표심에 집중하는 행보죠. 군 장병 공약, 게임에 가상자산까지 힘을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선거, 20대 표심을 누가 가져오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가운데 후보마다 셈이 복잡해 보이는데요.

다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20대 표심인지라 두 후보의 캠프는 절대 편 가르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론의 움직임에 후보들이 조금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먼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 실시한 조사 결과부터 보시죠.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9.1%p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뒤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9.8%, 그리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특이 사항이 눈에 띕니다. 바로 20대입니다. 이 후보가 20%, 윤 후보가 53%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20대 지지율 격차가 무려 33%포인트 벌어진 건데요.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했던 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안에서도 성별에따른 차이가 발견됩니다. 12월 4주차부터 올해 1월 3주차까지 매주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20대 여성의 지지율은 양당 후보 모두 30%를 밑돌며 어느 후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대 남성의 지지율 추이는 명확하게 갈렸는데요. 1월 첫째 주부터 윤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랐죠. 결국 20대 지지율이 윤 후보가 더 높은 이유는 20대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해 볼 수 있는 겁니다.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이 후보는 20대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이렇게 많은 약속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향을 얻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 아예 '이남자' 표심에 집중하는 행보죠. 군 장병 공약, 게임에 가상자산까지 힘을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선거, 20대 표심을 누가 가져오느냐가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가운데후보마다 셈이 복잡해 보이는데요. 다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20대 표심인지라 두 후보의 캠프는 절대 편 가르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이 일주일 단위로 출렁출렁하고 있어서 출연하시는 분들 희비도 매주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표정들이 매주 바뀌고 계신데 20대 민심, 지금 박석원 앵커가 정리를 해 줬는데 이게 거의 20대 민심은 후보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 어떤 정책을 내놓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빨리 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대 남녀 표심도 지금 굉장히 다른 양상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김근식]
저희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연말에 많이 하락을 하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올라가고 있는 추세의 동력을 잡기는 잡했는데 그 첫 번째 타깃이 바로 20대 남자층이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아마 이준석 대표가 말하는 세대포위론, 세대결합론과 관련이 있고요.

그리고 지금 아주 그 현상을 정확히 분석을 해 봐야 됩니다마는 지금 대한민국의 20대 남성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울분 같은 것들이 밑바닥에 굉장히 많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아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으로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이대남들의 울분과 박탈감을 윤석열 후보 쪽에서 어떻게 잘 견인해낼 것인가가 이준석 대표의 고민이었고 그것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나 사병 200만 원 월급 같은 그런 반짝스러운 공약 제시로 인해서 마음을 잡은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것이 윤석열 후보의 하락하던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대한민국 전체 그리고 정치 지도자로서의 통합과 화합이라고 하는 지도자의 덕목으로 본다면 저게 과연 부작용이 없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같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대의 남성과 여성의 젠더 갈등을 우리가 이해하고 그것들을 분석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것들이 갈등을 더 심화시켜서 표로 연결하려는 노력은 제가 볼 때 부작용들도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기적으로.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도 20대 남자 먼저 잡는 국민의힘 전략에 대해서 갈라치기다, 이런 분석도 했었는데 그런데 20대 여성 표심을 이재명 후보가 공략하려고 했는데 20대 여성은 쉽게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장경태]
실제로 20대 여성의 여론조사 참여도도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어찌됐건 20대와 30대의 양상이 다르기는 한데요. 특히 20대 같은 경우에는 보수화되었다, 무관심층이다라고 표현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철저하게 이번 선거에서 20대와 30대는 이익투표를 할 것이라고 보고요. 여러 가지 김근식 실장님께서도 얘기하셨지만 3주 전 조사만 해도 20대에서 저희가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이긴 적이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그 과정이 여러 가지 변동 폭이 매우 크고 넓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마도 설 이후에 여러 가지 후보 간의 1:1 토론, 제가 보기에는 가장 선거 국면에서 크게 작용할 것이 아마 1:1 토론 혹은 다자간 토론이라고 봅니다.

법정토론 횟수는 3회인데요. 윤석열 후보께서도 3회가 너무 적다고 하셨고 아마 7회로 늘리는 여러 법안들도 있기 때문에 1:1 혹의 다자 간 후보 간의 토론을 통해서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 누가 대통령의 자질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판단하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으로 대선까지 계산해 보니까 6주 남았더라고요. 몇 번 또 지지율이 출렁거릴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민감한 시기에 말과 행동 다 조심해야 되는 시기고. 김건희 씨 녹취파일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굉장히 관심이었는데. 오히려 녹취록 공개 이후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격차도 더 벌어졌는데 오늘 앞서 저희가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는 윤 후보 모습도 봤는데 굉장히 여유 있는 표정을 보이시더라고요.

그런데 배우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지금 녹취 공개 이후 오히려 높아진 이런 상황을 볼 수 있는데 곧 그래서 등판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김근식]
등판은 불가피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국회의원 후보자를 뽑는 게 아니고 대통령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의 정치 문화에서는 아직까지는 대통령 후보자의 배우자의 공개 활동은 사실은 당연한 대선에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설 연휴를 전후로 할 것인지, 아니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2월 중순 이후에 할 것인지를 개인적으로 또는 당 차원에서 생각을 하겠습니다마는.

[앵커]
지금 많이 나오는 얘기는 설 전에 녹취록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연휴에 등장한다.

[김근식]
설 연휴나 아니면 설 연휴를 전후로 해서 녹취록 파문이 일단락되면. 왜냐하면 지금 서울의 소리방송이나 열린공감TV에서 어떤 내용을 얼마큼 더 갖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이 다 공개가 되고 그런 후유증과 부작용이나 모든 국민들의 판단이 정리된 다음에 저는 설 연휴 전후로 해서 김건희 대표가 아마 공식적인 사과문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그리고 나서 김건희 대표의 공식 등판은 제가 볼 때 시기는 따라서 조정을 하겠지만 불가피하게 준비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건희 씨 실제 등장하면 영향이 어느 쪽으로 나타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장경태]
영향을 예측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어찌됐든 김건희 씨가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은 발언들, 구설수들을 남겨놓았기 때문에 무속인 발언부터 시작해서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두겠다, 등등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부분에 대한 기자님들의 질문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등판을 했어도 진작 등판을 했어야 되는데 계속 등판하지 않고 계셔서. 예를 들면 경선 중에도 이후에 등판하시겠다고 했고 출범식에도 이후에 등판하시겠다고 했고요.

또 7분 기자회견도 기자님들 질문도 안 받으시고 바로 퇴장하셨고요. 오늘 있는 결의대회마저도 어찌됐든 참석하지 않은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후보 부인께서 사상 초유의 불참이 연이어 연속 불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찌됐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있을 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의혹이 있으면 여사님이나 후보 부인 수행실장을 통해서 여러 가지 팩트를 체크하고 할 텐데 국민의힘 국회의원님들도 대부분 다 전혀 통화를 하거나 여러 교류가 전혀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한테 오히려 질문하실 때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부인과도 통화를 하나요? 그러시기에 당연히 하죠. 서울의소리 기자님하고 통화하시는데 국민의힘 국회의원과는 통화 안 합니까?

오히려 제가 반문했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어찌됐든 이상한데 아무튼 빨리 등판하셔서 국민들과 함께 먼저 소통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설 연휴 민심을 잡기 위해서 두 주자 모두 굉장히 바쁘게 뛰고 있는데 오늘 안철수 후보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인용이 됐거든요.

그러면 양자 TV토론은 무산이 됐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민주당에서 가처분 결과 상관없이 다자토론 어떻게 할지 논의에 착수하자 이렇게 제안했거든요.

[김근식]
맞습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 이양수 수석대변인한테 여쭤봤습니다. 그래서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자토론이든 다자토론이든 토론을 빨리 하자는 데에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은 토론을 하기를 원한다는 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입장이기 때문에 바로 오늘 방송금지가처분이 인용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그 전제하에서 바로 민주당 측과 그리고 다른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 측과 토론 협상을 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면 다자토론 국민의힘에서도 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이면 설 연휴에 볼 수 있는 겁니까?


[장경태]
저희는 적극적으로 환영하고요. 어쨌든 이 지상파 3사와 더불어서 방송 시간을 비워놓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후보 간에 각자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는 참석하시라고 제안만 하면 저는 바로 동참하시리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분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장 그리고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두 분과 오늘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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